아바타 시리즈 1편 그 이야기
아바타 시리즈 2편 물의 길의 줄거리를 이야기하기 전에 시리즈 1편의 줄거리를 한번 다시 생각해 보겠습니다. 아바타 1편에서는 미래의 지구는 에너지 고갈 문제를 겪게 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판도라라는 행성에서 대체 자원을 찾으려고 합니다. 하지만 판도라 행성의 경우 행성에 인간이 살아가기 힘든 독성을 지닌 대기가 있어 판도라 행성을 가는 것조차 힘들어합니다. 그래서 판도라에서 살고 있는 나비족에 주목하게 되고 그들이 어떻게 판도라의 행성에서 살아가는지 철저하게 조사하게 됩니다. 그 결과 나비족의 외형에 인간의 의식을 연결하여 조종이 가능한 새로운 생명체인 아바타를 만들어 냅니다. 아바타는 인간이 나비족처럼 살 수 있도록 만드는 존재가 됩니다. 인간과 나비족이 아바타라는 매개체를 통해 어떻게 살아가는지에 대해 영화를 통해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결국 이 영화는 인간과 나비족 간의 대결구도를 만들어 줍니다. 이 대결 구도 속에서 인간이지만 아바타가 된 제이크는 처음에는 인간의 편에서 행동했지만 나비족과 생활하며 인류의 반대편에 서게 됩니다. 인간에게 있어 배신자가 된 꼴입니다. 강경파인 쿼리치 대령이 나비족의 생활권을 망가뜨리는 작전을 수행하고자 할 때 제이크는 이를 막아서게 됩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판도라의 많은 식물들과 동물들이 다치게 되고 이를 보며 그레이스 박사는 판도라의 모든 동식물들이 교감하며 하나로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무력으로 자연 생태계를 파괴할 것을 멈춰야 한다고 합니다. 저는 이러한 과정을 보며 지금 우리 인류가 가지고 있는 문제점들을 말하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무력으로 자연 생태계를 파괴한다면 이는 결국 인간과 연결되어 있어 인간을 파괴할 수도 있다는 사실을 말하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아바타 물의길, 나비족의 삶의 터전을 떠나다
아바타 물의 길에서는 원래 나비족의 삶의 터전을 떠나 '멧케이나'족 바다에서 삶을 꾸리는 곳으로 가게 됩니다. 인간들은 여전히 판도라의 숲을 향해 자원을 갈취하고 있었고 나비족을 위협하는 공격에 혹시 자신의 가족이 위험에 빠질 수 있기 때문에 언제나 노심초사합니다. 더는 자신의 가족들 때문에 자기의 부족이 공격당하는 것을 원치 않았고 제이크는 이에 부족을 떠나기로 결심합니다. 하지만 평생을 나비족과 함께 살아온 네이트는 이를 받아들이는 게 쉽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사랑하는 자신의 가족들과 부족들이 더 이상 위험을 받는 것을 원치 않았고 제이크의 결정을 받아들이기로 합니다. 제이크의 가족은 터전을 떠나 바다에 살고 있는 멧케이나 족이 살고 있는 곳으로 가게 되고 아바타 물의 길은 여기서부터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한국에서 2009년 개봉하여 1333만 명이라는 누적관객 수를 달성하였습니다. 엄청난 관객 수를 기록한 아바타 1편에 이어 2편은 더욱 흥미진진하고 엄청난 스케일로 개봉하였습니다. 제작비는 3억 5천만 달러 이상이 투입되었다고 합니다. 아파 타 물의 길은 바닷속에서의 장면이 많이 나오게 되는데 이는 cg로만 처리하지 않고 직접 물에서 촬영하여 생동감을 더욱 극대화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배우 중 한 명은 물속에서의 촬영을 위해 잠수를 배웠고 최고 신기록까지 세웠다고 합니다. 이러한 세세한 부분까지도 놓치지 않고 촬영했기 때문에 아바타 물의 길을 감상하고 온 많은 사람들은 돈이 아깝지 않은 영화였다고 극찬한다고 합니다.
런닝 타임 3시간, 과연 지루하지는 않을까?
아바타 물의 길은 러닝타임만 3시간짜리 영화로 굉장히 긴 러닝타임을 자랑합니다. 긴 러닝타임에 지루하면 어쩌나 걱정했지만 막상 영화관에 들어가 감상하게 되니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시청하게 됐습니다. 개인적으로 아바타 1편을 굉장히 재미있게 봤었기 때문에 기대를 하고 봤습니다. 기대를 많이 하고 보게 되면 실망하게 될 줄 알았는데 저는 영상 색감과 생각지도 못한 세계관 등이 저를 사로잡게 만들었고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고 보는 관점이 달라 다른 생각을 가지고 계신 분들도 많이 있겠지만 돈이 아깝지 않은 영화였습니다. 저는 3d 영화를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편이 아니기 때문에 2d로 관람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아바타 물의 길의 경우 3d로 보는 것도 굉장히 흥미로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영상 의미와 감각적인 요소들이 3d로 볼 때에 더 극대화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영화를 보기 전에 아바타 1편을 보지 않으셨다면 아바타 물의 길을 보기 전에 아바타 1편을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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